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카바레에서 만난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46.버스기사.동구 방촌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21일 카바레에서 만난 A(44)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다 A씨가 거부하자 흉기를 사용해 잔인하게 살해한 뒤 대구시 동구 지묘동 모사찰 뒤편 등산로에 버린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