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계산서를 볼때는 '이익의 질'을 따지는 게 중요하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의 증가율이 꾸준한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회사가 순수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보여주는 영업이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령 순이익은 흑자였지만 영업이익이 적자였다면 그 회사의 영업력을 의심해야 한다. 부동산 주식 등 회사자산을 팔아 생긴 영업외이익을 통해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늘었더라도 그 실적은 지속성이 없게될 것이다. 또 현금흐름표를 통해 기업의 현금흐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의 수익·비용은 실제 현금 흐름과는 다를수 있다. 최악의 경우 장부는 흑자지만 현금이 없어 부도를 내는 흑자부도가 발생하기도 하다는 점에서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지를 봐야한다. 이외에도 대차대조표를 통해 부채비율을 계산해보거나 차입금대비 매출액비율 등의 기업의 안정성 지표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