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미국 푸르덴셜금융과 현투증권및 현투운용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 구조는 현투증권 부실해소를 위해 정부가 자금을 투입한 후 푸르덴셜금융에게 현투증권 대주주 지분(80%)를 매각하는 형태이며 인수 대금은 약 5,000억원이다. 현투운용은 증권 자회사이므로 별도로 정부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으며 푸르덴셜은 현투증권 대주주 지분 인수로 현투운용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푸르덴셜금융은 정부측의 잔여 지분에 대해 매각 완료후 3년후부터 3년동안 매수권을 보유하게 되며 정부측도 매각권을 보유한다.구체적인 매각가액및 산정방식은 본 계약에서 확정된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