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영 전투기들의 자국 영공침범에 대해 강력한 외교적 항의를 제기했다고 이란TV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같은 항의는 미국 전투기에서 발사된 폭탄이 이란 영내에 떨어져 2명이 부상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이루어졌다. 이 방송은 이라크에 대한 폭격이 진행되는 동안 미군의 한 전투기에서 투하한 폭탄이 이란 남서부 도시 아바단 인근에서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한 정부 소식통은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이에 대한 사실확인을 거부했다. (테헤란 AP.AF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