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의 지상작전이 시작된 이후 이라크군 병사 600여명이 미 해병대에 의해 포로로 잡혔다고 해병대 장교가 21일 밝혔다. 이 장교는 "해병대가 20일 오후(현지시간)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본격적인 작전을 시작한 이후 600명의 이라크군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마이클 보이스 영국군 합참의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군 포로가수백명에 달한다"며 "이들중 상당수는 스스로 투항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북부 사막 AFP=연합뉴스)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