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7일 거래된 주요 D램 가운데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과 SD램이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256메가 DDR D램은 3달러선을 위협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256메가 DDR(32Mx8 266㎒) D램은 지난 주말에 비해 4.10%나 하락한 2.90~3.40달러(평균가 3.04달러)선을 기록하며 256메가 SD램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또 256메가 DDR(16Mx16 266㎒) D램도 1.02% 하락한 3.50~4.00달러(평균가 3.88달러)선을 기록했으며 128메가 DDR(16Mx8 266㎒) D램도 1.65~2.00달러(평균가 1.75달러)선으로 2.56% 내렸다. SD램 가운데서도 256메가(32Mx8 133㎒) SD램이 2.95~3.30달러(평균가 3.04달러)선으로 3.61% 하락했으며 128메가(16Mx8 133㎒) SD램도 1.44% 내린 2.00-2.20달러(평균가 2.05달러)선에 거래됐다. 반면 256메가(RIMM800㎒ w/o ECC) 및 128메가(RIMM800㎒ w/o ECC) 램버스 D램가격은 각각 4.63%와 4.19% 상승한 66.50~71.00달러(평균가 67.70달러), 34.00~38.00달러(평균가 34.80달러)선을 기록,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