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혼선 우려속 주요 경기지표 일제히 악화.'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관건은 예측가능한 정책.
○…경기 불안한 미국,1월중 기업 감원 50% 급증.대량 해고에도 대형 노사분규 없는 비결이 궁금.
○…북한 '신(新)경제' 실패,인플레율 6백% 육박.'핵 소동'은 경제 실정(失政) 희석 위한 꼼수?
우주항공청은 13일 기업과 협력을 총괄할 우주항공산업국장에 한창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사업부문장(전무·사진)을 선임했다. 한 신임 국장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KAI 수석엔지니어, 개발사업관리실장,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7개 관계회사의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관경위는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덕순 현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를 추천했다.김 내정자는 1971년생으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낙성대역지점장, 부천지점 허브(Hub)장, 수유역금융센터지점 콜라보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을 맡고 있다.VIP 고객 대상으로 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능력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높다는 설명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노유정 현 대표에 이어 여성 CEO가 다시 대표를 맡게 됐다.하나벤처스 대표 후보로는 양재혁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부문장(상무)가 추천됐다.양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벤처캐피탈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설명이다.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장일호 현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을 추천했다. 장 내정자는1970년생으로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리테일사업단장 등을 거쳐 현재 손님·데이터본부장을 맡고 있다.장 내정자는 '현장 중심의 손님가치 제고'를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수립해 호평을 받는 등 디지털금융에 대한
매일유업이 자사의 오리지널 매일우유 멸균 제품 자진 회수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인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다.이 제품은 제조과정에서 작업 실수로 세척수가 혼입돼 이취가 발생했다. 특정 유통기한 제품만 해당되고, 그 외 판매되는 매일우유 오리지널(냉장) 제품은 이상 없다.매일유업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산 중 모니터링을 통해 즉각 조치 했다"며 "이후 동일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도 확인했으나 이상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소비자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제조일자가 9월19일, 소비기한이 2025년 2월 16일인 매일유업 오리지널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