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예술진흥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청소년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차이코프스키가 보내는 겨울편지'라는 제목의 이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과 유니세프의 후원으로 유망한 신예 음악가들을 초청, 협연하는 무대. 장윤성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예종음악원 1년. 스위스 시온콩쿠르 3위, 독일 이프라 니만 콩쿠르 3위), 피아니스트 이진상(예종 음악원 4년. KBS 신인음악콩쿠르 대상, 일본 센다이콩쿠르 2위, 중앙콩쿠르 1위)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예프게니 오네긴」의 폴로네즈, 발레「호두까기 인형」모음곡, 피아노협주곡 1번,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등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들로만 꾸며진다. 1만2천-2만원. ☎ 391-2822.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사랑티켓' 참가작으로, 사랑티켓으로 관람할 경우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사랑티켓 문의 ☎ 3672-2466).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