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소매매출이 자동차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달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다우존스가 13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CNBC와 함께 이코노미스트 18명을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소매매출 증가율 전망치의 중간값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로써 소매매출은 지난해 10월과 11월의 0.1%와 0.4% 증가에 이어 3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하는 셈이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하면 소매매출은 0.3%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고 다우존스는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12월 소매매출 동향을 14일에 공식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