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김완규 애널리스트는 10일 한국화인케미칼의 수익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보고 매수를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화인케미칼의 주력 품목인 TDI 수출가격이 아시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빠른 수요회복과 세계 주요 생산기업의 생산차질 등으로 연초대비 37.4% 올랐다"며 "이에 따른 실적이 2분기 이후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3분기 화인케미칼은 매출액 456억원, 경상이익 38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으며 4분기에는 매출액 467억원과 경상이익 49억원으로 3분기 대비 각각 2.4%와 3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매출액은 올해에 비해 11.7% 증가한 1천879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29.7%와 99.7% 늘어난 147억원과 1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1만8천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