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안군은 올해 11월까지 카슈미르에서 이슬람무장대원 1천581명을 사살, 지난 13년간의 카슈미르 분쟁에서 사망한 반군 수가 1만5천여명에 이르렀다고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쿨부샨 잔디알 카슈미르 주 대변인은 " 경찰과 보안군이 1990년 1월부터 11월현재까지 1만5천957명을 사살했다"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파키스탄과 다른 이슬람국가 출신"이라고 밝혔다.잔디알 대변인은 " 그동안 지속적인 압박의 결과로 이슬람무장대원 3천346명이 당국에 투항했다"고 덧붙였다. 이슬람 무장세력들은 1989년 말부터 인도의 카슈미르 주 통치에 대항하는 무장투쟁을 전개해왔다. (스리나가르 AFP=연합뉴스)인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