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주가는 많은 투자자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9일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1시까지만 거래가 이뤄진 탓으로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이 8억4천만주, 거래소시장이 6억4천만주로 평소의 절반에 불과했다. 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제지표나 기업의 실적발표 등은 없었다. 이날 거래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62%(9.16포인트) 밀린 1,478.78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0%(35.59포인트) 빠진 8,896.0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7%(2.56포인트) 하락한 936.31을 각각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하락하긴 했지만 주간 전체로는 상승세를 보여 4년만에 처음으로 8주간 연속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연초와 비교하면 다우지수는 이날로 11%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4%,S&P500지수는 18%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