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젯렌터카는 '제주도 감귤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감귤농장 초록펜션에서 감귤과 한라봉을 따보고, 렌터카를 몰고 자유여행을 즐긴다.
직접 딴 감귤(1kg)은 가져갈수 있다.
왕복항공, 1천5백cc급 아반떼, 초록펜션 2박 포함 주중 출발 기준 1인당 22만3천원.
(02)724-7051, www.budget.co.kr
"저는 10년간 화장품 회사에 다녔어요. 브랜딩부터 제품 출시까지 초년생 때부터 대리급 업무를 도맡아 했죠. 한때는 주말에도 '내 회사처럼' 출근해 일했었는데, 어느 순간 슬럼프가 왔어요. 일에 대한 열정을 쏟을 곳을 찾다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죠. 처음에는 나라는 직장인을 기록하고 싶었어요. 야근에 찌들거나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어하는 모습들을 담았죠. 3년 동안 수익이 0원이었지만 '돈 안 드는 취미'라고 생각하면서 버텼죠. 이제는 개인 채널이 회사의 뷰티 제품을 홍보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웃음)"'직장인의 탈출구'로 여겨졌던 유튜브는 누구나 도전할 수는 있지만, 롱런하기는 어렵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발표한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이하 유튜버의 비율은 64.9%로 나왔다. 2021년(73.2%), 2022년(72.3%)과 비교하면 2년 새 10%P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시장에서 3년 넘게 생존한 이가 있다. 10년째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브이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취업 강의와 스타트업 브랜딩 컨설팅도 한다. 유튜브를 통해 최대 월급의 2배까지도 벌고 있는 그는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분간 '화장품을 좋아하는 코덕 직장인'으로 남고 싶다고 말한 참새봄 씨의 이야기다.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저는 화장품 회사에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참새봄(닉네임·32)입니다. 10년째 화장품 개발을 하면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업계에서만 일하고는 있지만 이직은 참 많이 했어요. 지금 회사가 5번째로 프
방송인 김제동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정치적 발언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제동은 27일 오후 6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 자신의 일상을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그냥 사람들과 웃으러 왔다"면서 무대 아래 객석에 앉아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해 "두 분 일어나셔서 오신 분들에게 일어나서 박수를 쳐라"고 말하기도 했다.지난달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사회 얘기를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던 김제동은 이날 역시 발언에 특히 조심하려고 했다. "만나서 그냥 웃는 게 얼마나 좋냐", "오늘은 웃으려고 왔다"며 참석 목적을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문재인 아저씨도 제발 '권력의 위로가 필요하다' 그런 말 하지 말라. 지금 잘하고 있는데 그러면 또 욕먹는다. 가슴이 벌렁거린다"며 웃었다.'방송활동은 안 하냐. 방송에서 보고 싶다'는 관객의 말에는 "한다 가끔"이라고 답하다 이내 "그것도 끝났다"고 했다.특히 김제동은 "오늘 돈 한 푼도 안 받고 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수가 이어지자 그는 "박수치지 말라. 그럼 계속 돈 안 받고 다녀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이어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있어야 하지만, 받지 않고 하는 일도 있어야 한다"면서 "요즘 중, 고등학교 가서도 강연한다. 너무 좋다. 그 친구들은 나를 모르기 때문이다. 나한테 '아저씨는 누구냐'고 한다. 방송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방송에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