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인 백파(伯坡) 홍성유(洪性裕)씨가 24일 0시11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비극은 없다'로 등단한 고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식도락클럽 다담회 회장,한국소설가협회 회장,국제펜클럽 이사,가톨릭문인회 회장 등을 지냈다. '무서운 아이''장군의 아들''한국의 맛있는 집''미각기행'등의 저서가 있다. 비평가협회상,서울시 문화상,보관문화훈장,제46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임설자씨와 딸 다영씨가 있다. 장례는 한국소설가협회장(위원장 정을병)으로 치러진다.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3410-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