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로프 및 선재 전문기업인 DSR㈜(대표 홍순모)가18일 본사와 부산공장을 부산시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로 이전했다. DSR는 120억원을 들여 2만5천700여㎡의 부지에 연면적 2만여㎡ 규모의 공장을 지어 첨단 방사, 합사설비와 로르 완성설비 등을 갖췄다. DSR측은 새 공장은 설비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공정흐름의 합리화와 체계화로 물류이동의 신속화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창립된 DSR는 40여년간 섬유로프 및 선재분야에만 전력해 온 전문기업으로 섬유로프 부문에서는 세계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재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과 품질을 보유하여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