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90)옹이 13일 오전 지병인 만성 신부전증과 폐렴증세가 악화돼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병원측은 "손옹이 그동안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오다 오늘 새벽 상태가 악화돼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으로 왔으며,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고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