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 경기 첫날 한국여자 양궁 고희숙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대회신, 패럴림픽신기록, 패럴림픽 예선전 신기록 등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한국의 고희숙 선수는 강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W1/2.하지장애) 70m 여자싱글예선전에서 312점을 쏴 종전 기록 306점을 갈아 치웠다. 또 여자 사격의 김임염(35) 선수는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전에서 394점을 기록, 패럴림픽 예선전 종전 기록 390점을 새로 수립하는 등 이날한국 선수들이 육상과 양궁, 사격 등에서 모두 10개의 각종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밖에 중국과 타이, 말레이시아, 피지,스리랑카, 호주, 부탄 선수 등 48명을포함해 모두 58명이 각종 신기록을 수립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