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께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동쪽 4마일 해상에서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제101해양호(8t.선장 백승은)가 조업중이던 성산선적 연승어선 재용호(3t.선장 정재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재용호가 침몰했으나 선장 정씨는 해양호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조업을 마치고 성산포항으로 귀항하던해양호가 운항부주의로 재용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