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경제신문사는 대학생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1천명의 대학생을 창업보육센터(비즈니스 인큐베이터)에 투입, 현장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기관은 연수를 실시할 곳으로 고려대창업인큐베이터 등 대학과 각종 연구소 내에 있는 1백32개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하고 이곳에서 2개월간 현장실습을 받을 대학생들을 13일부터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통해 조기에 창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들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8백개 벤처업체에서 일하면서 창업절차와 사업품목 개발 등을 익히게 된다. 이 현장연수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대학생은 중기청 인력지원과나 자신이 다니는 대학 내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 참여신청서를 내면 된다. 양 기관은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강연 △창업인큐베이터 우수졸업업체 방문 △사업계획서 현장작성 등의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042)481-4512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