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키 엔터프라이스가 3억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양사 관계자가 밝혔다. 태창-키 엔터프라이스의 계약은 오는 2012년까지로 태창은 매년 3천만달러씩 10년간 자체 주력 브랜드인 남녀 및 어린이속옷, 양말 등 O/X 밀라노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수입사인 키 엔터프라이스는 월마트, K카트, 타깃, 라이트-에이드 등 미 전역의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시판한다. 미국에 시판될 O/X 밀라노는 이미 일본과 중동 등 연간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