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KTF의 6개월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내리고 시장평균의견을 유지했다. 이동전화 요금 조정이 매년 이뤄질 전망이고 비용부문에 대한 추정치도 조금 올라감에 따라 2003~2004년 매출액을 각각 1%와 2% 내렸다. 2/4분기 실적은 서비스매출과 EPS가 각각 5%와 10% 증가할 전망이나 SKT에 비해 가입자증가 및 1x 단말기 보금속도가 느려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 또 KT아이컴과의 합병에 따른 주식희석 효과 우려도 주가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