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8일 서울송파구에 있는 배명중학교를 찾아 `일일교사' 활동을 하고 교사.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정책행보'를 계속했다. 노 후보는 1학년 9반의 강단에 서서 여름방학을 앞둔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강 후 노 후보는 교사식당에서 학부모 및 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문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노 후보의 일일교사 활동엔 전용학(田溶鶴) 이재정(李在禎) 임종석(任鍾晳) 김성순(金聖順) 의원 등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동행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