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이스레코더(음성기록장치) 전문업체인 심스밸리는 대만의 디지털카메라 업체인 AIPTEK사와 디지털 카메라 겸용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심스밸리는 우선 13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을 개발, 내년초께 출시할 예정이다. 심스밸리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비중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난해 2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