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제품 전문유통 업체인 e-미래종합통신(대표 장석봉 www.e-miraekorea.com)은 인터넷 접속장비 제조 벤처기업인 네온게이트(대표 조정현 www.neongate.com)와 합병, '시너링크'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합병 조건은 e-미래종합통신이 네온게이트의 주식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이며,새로 설립할 시너링크의 자본금은 40억원이고 대표이사는 e-미래종합통신의 장석봉사장이 맡는다. e-미래종합통신은 KT 퇴직자들이 설립한 업체로 KT의 위탁상품 판매 및 유지보수용품 납품, 무선랜 시범 및 시공, 국내외 전문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정보통신 상품 판매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네온게이트는 지난 9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홈네트워크 하드웨어, 리눅스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미국 덱스트라넷사와 1천700만달러, 9월 싱가포르 쿼드텔사와 500만달러, 올해 2월 중국 시노넷트와 28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