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대통령 선거 총괄기획을 담당할대선기획단(단장 문희상.文喜相 의원) 기획위원 10명과 산하 6개 기획실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선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조찬 모임을 갖고기획단 부단장에 이낙연(李洛淵) 의원, 기획위원장에 임채정(林采正) 의원을 선임키로 했다고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발표했다. 기획위원에는 임채정 위원장을 포함, 김경재(金景梓) 배기선(裵基善) 설 훈(薛勳) 송훈석(宋勳錫) 조성준(趙誠俊) 강운태(姜雲太) 김효석(金孝錫) 이종걸(李鍾杰)의원과 김한길 국가전략연구소장 등 10명이 선임됐다. 이와함께 기획단 산하 전략기획실장에 이강래(李康來), 조직기획실장 김덕배(金德培), 정책기획실장 정세균(丁世均), 홍보기획실장 김택기(金宅起), 미디어기획실장 강성구(姜成求), 전자홍보기획실장 허운나(許雲那)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노 후보와 한 대표는 선대위 구성시기와 관련, "대선기획단의 실무검토를 거쳐조만간 시기 문제 등을 결정키로 했다"고 정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