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군부재자투표가 6일부터 3일동안전국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장병은 54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1만5천여명은 강원도 철원과 춘천 등 전국 470여개 영외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산간벽지, 함정 근무자와 환자 등 나머지 3만1천여명은 근무지 등에서 투표한 후투표용지를 주민등록지로 우편 발송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상악화 등으로 도서지역과 산간벽지의 투표용지 수송이 지연될 경우 함정과 항공기 등 군장비를 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