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국내 축구팬 가운데 대다수가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토토㈜가 오는 6월 2~4일 열리는 한국-폴란드전 등 월드컵 본선리그 9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승무패 6회차를 31일 오전까지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72%가 한국이 폴란드를 이기는 데 베팅했다고 밝혔다. 1점차 승리가 44%로 가장 많았고 2점차 이상 승리도 28%나 됐으며 무승부(18%)와 1점차 패배(7%), 2점차 이상 패배(1%)가 뒤를 이었다. 일본-벨기에 전은 벨기에의 1점차 승리(37%)와 무승부(32%)를 예측하는 축구팬이 많았고 중국은 코스타리카에 패배(1점차 45%, 2점 이상 22%)한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점친 팬은 각각 93%(2점차 이상 67%,1점차 26%)와 82%(2점차 이상 43%,1점차 39%)로 압도적이었고 월드컵 단골손님 브라질도 터키에 낙승(2점차 이상 63%, 1점차 28%)할 것으로 내다봤다. 잉글랜드는 스웨덴에 1점차로 이긴다는 대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은 슬로베니아에 승리(2점차 이상 53%, 1점차 34%)한다는 데 대부분 걸었다. (서울=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