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목 부상에 시달리는 포르투갈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29. 레알마드리드)가 조기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포르투갈의 스포츠 신문이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피구는 "나는 은퇴가 두렵지 않으며 가족과 친지들에게 도움이 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축구를 떠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피구는 오는 5일 미국과의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말했다. (리스본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