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동차 시장의 5월 판매대수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비트 뉴스가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 앤드어소시에이츠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승용차와 경트럭의 판매대수는 158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일부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들을 접촉한 결과, 5월의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J.D 파워의 로버트 슈노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종전 패턴 대로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빅3의 매출은 외국 자동차업체들보다 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릴린치의 존 카세사 애널리스트는 제너럴 모터스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5월 판매대수는 각가 5%와 7%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포드는 10%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 미국 법인은 6.2% 증가를 점쳤고 혼다 자동차는 지난해와 같은 9만5천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는 예상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현충일 연휴에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