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부장관이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 3개국을 순방한다고 해양부가 10일 밝혔다. 유장관은 첫 순방국인 태국에서 완 모하마타 태국 교통부장관과 해운항만분야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하고 한.태국해운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예오체오통 정보교통통신기술부장관과 항만 개발 및 운영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장관은 또 세계박람회(EXPO) 회원국인 태국과 호주가 2010년 세계박람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