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일대 '화성태안 택지개발지구'에 짓는 공공임대아파트 1천3백91가구를 오는 25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20평형 5백79가구,23평형 8백1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보증금은 20평형이 2천89만∼2천3백79만9천원,23평형 2천6백2만∼2천9백42만7천원이며 월 임대료는 각각 22만4천∼23만8천원과 24만1천∼25만8천원이다. 입주는 오는 2004년 5월께로 예정돼 있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분양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금과 월임대료만 내면 5년 후에 분양받을 수 있다. 주공 경기지역 본부의 박영식 부장은 "화성태안지구는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43호선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밀리오레 신세계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고 설명했다. 25일에는 청약저축 가입 1,2순위자,26일에는 3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031)250-8177∼9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