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검사원은 올해 1.4분기 금속 검출, 선도 불량 등의 이유로 모두 639t(162만2천달러 상당)의 수입 수산물을 반송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988t(313만3천달러 상당)에 비해 35.3%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적발건수는 지난해 1.4분기 97건에서 올해는 98건으로 늘어 여전히 부적합한 수산물 수입이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이 401t으로 전체 반송 물량의 62.7%를 차지했고 그밖에는북한산(94t). 대만산(76t), 미국산(20t) 등이었다. 중국산의 경우 냉동조기 75t과 냉동옥두어 48t에서 각각 금속이 검출됐고 활가리비 38t, 활꼬막 25t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나와 반송됐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