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962년 1월 3륜 화물차 생산 이래 이달중순 누계생산이 1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옵티마 보증기간 연장, 할부금리 인하,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부품 2년.4만㎞, 엔진 3년.6만㎞인 옵티마의 보증기간을 8일부터7월말 출고차량까지 일반부품 3년.6만㎞, 엔진 5년.10만㎞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전차종 할부금리를 내려 24개월 이하는 9%에서 7.75%로, 36개월은 9-10%에서8.25%로, 48개월 이상은 11%에서 9.5%로, `내맘대로' 할부는 11.8%에서 9.9%로 각각하향 조정했다. 2.5t 이상 상용차는 기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달 출고 전차종 고객 가운데 1천명을 추첨해 100명에게 드럼세탁기를, 200명에게 컬러 휴대폰을, 300명에게 손목시계를, 400명에게 고급우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10일 홈페이지(www.kia.co.kr)에 게재. 또 이달에 차를 사는 고객에게 `상해보험 월드컵플랜'에 무료 가입시켜 준다. 보장기간은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이동하거나 레저활동으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으면 최고 1억원을보상하고 의료비는 최고 20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