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9일 후발통신주가 수급상의 문제가 없고 수익성 개선 저가주로 부각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4월 이후에는 구체적인 민영화 방안의 발표, 무선인터넷 붐으로 SK텔레콤, KT 등 선발업체가 다시 부상할 것이라 3월말까지는 후발업체의 강세가 전망된다는 것. 3월말에는 정부가 이동전화 접속제도를 조정할 전망에 따라 SK텔레콤에는 악재이나 KTF와 LG텔레콤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만5,000원과 8,800원으로 제시했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 비해 과도하게 할인돼있고 지난 13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제휴에 따른 사업리스크가 적다는 것. 하나로통신은 3월까지 자금조달 예정금액 7,000억원 조달을 마칠 예정이며 외자유치 추진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 추진중인 두루넷과의 합병시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는 전망. 한경닷컴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