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맞아 산업자원부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한.중 투자 및 산업 협력 사업'을 펼칩니다. 또 월드컵 개막식 전날인 5월30일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투자설명회(Round Table)'를 개최하고 '다국적기업의 아시아지역본부 및 국제구매사무소(IPO) 유치 사업'에도 나섭니다. 이들 사업은 중국과의 수교 10주년을 계기로 한.중 양국간의 새로운 경제.산업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이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과의 투자.산업 협력 사업 =중국과 터키 전이 열리는 6월13일을 전후해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의 리롱롱 주임(장관급)과 보실라이 랴오닝성장(省長), 청카오리 산둥성장 대리 등 중국 정계와 산업계의 유력 인사 50명을 초청, 다양한 경제협력 관련 행사를 마련합니다. 우선 양국간 산업 및 지역별 협력전략 세미나와 국내 기업을 위한 대중(對中)투자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서부대개발사업 등 중국 정부의 중.장기 경제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지상좌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또 중국의 산둥성과 랴오닝성, 한국의 인천시와 경기도 등 양국의 환(環)황해 지자체간 경제.산업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들 지자체간의 비즈니스 포럼 구성을 추진하고 매년 교환 방문행사도 열 계획입니다. 다국적기업 아시아지역본부 유치 및 IPO 연계 사업 =준결승전이 열리는 6월25일을 전후해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다국적기업 아시아지역본부장, IPO 책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국내 투자.경영환경의 애로사항을 집중 분석, 제도 및 관행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외국인 CEO클럽도 결성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산업연구원(KIET) 전경련 등과 함께 다음달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5월께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유치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성원을 바랍니다. 주최 : 한국경제신문사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