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미국시장 급등영향으로 선물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4일 주기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65포인트 상승한 104.50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06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막판 흘러나와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코현상이 지속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백71계약과 6백71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이 대규모 순매도로 나서는 바람에 기관전체는 1천2백2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서 갭상승으로 큰 수익이 기대됐던 콜옵션 매수는 장막판 가격하락으로 상승률이 크게 줄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