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퓨전화된 의정부식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맛이 담백해 신세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본부의 강근대 사장은 작년에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방배동에 매장을 내 직접 운영했다. 여기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행당역 근처에 직영 2호점을 열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게 나오자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98년 외환위기로 종금사들이 줄줄이 문을 닫던 시절 삼삼종합금융 심사부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한 그는 창업에 눈을 돌렸다. 업종을 심사숙고 하던 그는 특이한 맛의 부대찌게 전문점 얘기를 듣고 생각을 굳혔다. 대중 외식업은 경기에 별 영향을 안받는 점도 감안했다. 기술전수를 받아 본격적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맛 내는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부대찌개 사업은 IMF체제의 사회 환경에 딱 맞아 떨어져 빠른 속도로 매출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영업시간도 24시간으로 늘렸다. 강 사장은 외식업에서 수년간 쌓은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전수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부대찌개외에 부대찌개와 잘 어울리는 생삼겹살과 모듬 스테이크도 개발해 선보였다. 강 사장은 올해 2개 직영매장에서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그가 자체 개발한 양념 및 육수는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포장배달이 가능하며 주방에서 끓여내 가정에서 바로 먹을수 있는 테이크아웃 상품도 개발해 고객 저변을 확대했다. 창업비용은 30평 기준으로 가맹비,식자재비,집기,간판비,인테리어비 등 5천9백만원(점포임대료 제외)이 든다. 행당점 (02)2299-4355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