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가상역사를 그린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3월 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강당에서 특별상영된다. 이날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릴 제83주년 3ㆍ1절 기념식의 참가자는 물론 일반 입장객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작사인 튜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광화문 네거리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과 이동국 선수 유니폼의 일장기 등으로 친일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오히려 독립기념관이 `독립정신을 일깨워주는 좋은 영화'라고 판단해 특별상영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