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개각과 관련, 논평을 내고 "새 내각은 정권말기에 우려되는 공직기강 해이와 비리부패사건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국정안정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어려운 경제환경속에 양대선거와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행사까지예정돼 있는 만큼 정권의 혼란과 정치적 불안이 경제회복과 사회분위기 안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특히 "새 내각은 노사관계 안정이 올해 경제회복의 최대관건임을 인식해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준법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의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