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하 특허기술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인 특허기술정보센터는 오는 15일 서울 발명회관에서 현판식과 창립기념식을 갖고 재단법인 한국특허정보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한국특허정보원 이사장에는 이상복 ㈜미건의료기 회장이 선임됐으며 초대 원장은 민경탁 특허기술정보센터 소장이 맡을 예정이다. 민 소장은 "21세기 경영환경 변화 및 고객의 특성화된 요구를 신속하게 수용할수 있는 대응체제 확립을 통해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재단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내부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정보기술센터는 지난 95년 7월 설립돼 그동안 산업계와 연구소, 학계에 국내외 산업재산권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기술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