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용금고, 영업실적 급속 호전 .. 부실여신 비율 17%대로 큰폭 떨어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금고가 부활하고 있다. 2년전 동방금고 열린금고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극심한 유동성위기를 겪었던 신용금고가 자산이 늘어나고 연체비율이 떨어지는 등 영업실적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 ◇ 체질개선에 외형도 성장 =신용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금고업계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7.8%(2조7천5백9억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금고업계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1.7%(4조8천6백26억원)였다. 불과 8개월 만에 여신건전성이 두 배 이상 호전된 셈이다. 금고들의 덩치도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금고업계의 총자산은 19조5천6백13억원으로 집계됐다. 5개월 전인 지난 6월에 비해 9천8백50억원 늘어난 것이다. ◇ 적자에서 흑자로 =적자에서 벗어나는 금고들도 늘고 있다. 지난 6월말 결산시 약 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코미트.진흥금고는 각각 83억원,97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20억원 정도의 적자를 냈던 동부금고도 작년 7~12월에는 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밖에 부민.대백.부산.제은금고 역시 적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스위스.푸른금고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올렸다. 작년 7~12월중 현대스위스는 1백80억원, 푸른금고는 93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 부활원인과 전망 =수신금리가 낮아지고 고금리 여신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금고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 39∼60%짜리 소액신용대출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대출금의 30∼50%를 예대마진으로 챙겨왔다. 총자산이 늘어난 데는 지난해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5천만원으로 늘어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예금자들이 종전에는 신용금고에 2천만원 이상은 맡기기를 꺼렸으나 작년부터 5천만원까지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금고연합회의 이기헌 기획팀장은 "올 상반기중 금융결제원 가입과 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이라는 호재가 있는 만큼 금고들의 영업실적 향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LG전자, 의료용 모니터로 B2B 시장 공략

      LG전자가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의료용 모니터 등 총 15개 제품을 선보...

    2. 2

      '만년적자' 꼬리표 뗐다…컬리, 첫 흑자 비결 알고 보니

      ‘만년적자’ 꼬리표를 뗀 장보기 플랫폼 컬리가 늘어난 유료 회원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장기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N마트 입점과 평균 구매금액이...

    3. 3

      도시가스협회 "변화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에 능동적 대응할 것"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20일 “산업 전반의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이 하고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