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과 종무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합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2001년 종무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정인 사장과 임원 및 수상자들만 참석하고 전국 60여개 부품사업소 및 10여개 해외지사 3천여명의 임직원들은 자신의 책상앞에 있는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해 종무식 광격을 지켜봤다.


또 임직원의 가족들도 가정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종무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2002년 시무식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인터넷 시무식 종무식은 스피드 경영을 강조해온 박 사장의 아이디어로 실시하게 됐다고 모비스측은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