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이 새해에 약 1천5백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이 확정된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재건축 물량이다. 무진연립 등을 재건축하는 도농동 'i-좋은집'은 지하2층,지상22∼25층 12개동 규모로 25∼44평형 1천64가구 중 7백16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3월 분양 예정이며 33평형이 7백28가구에 이른다. 2003년 준공 예정인 청량리∼덕소간 전철복선 도농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선다. 남양건설은 상반기중 임창연립을 재건축하는 망원동 'i-좋은집'도 선보인다. 25평형 77가구,32평형 60가구로 이뤄진다.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에서 2∼3개 단지의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막바지 검토작업을 펼치고 있다. (062)231-120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