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주가수익률 분석결과 내년 1.4분기 미국경기의 저점 근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국제금융센터는 `주가추이를 이용한 미국경기 저점 근접성 분석'자료에서 최근의 다우존스 추세는 과거 경기저점 직전의 주가수익률 변화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70년대이후 경기후퇴기에 3개월 다우존스 주가수익률이 8% 이상 상승한 경우 예외없이 1-3개월뒤에 경기저점이 관측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9월 중순 저점기록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고점 기준으로 다우존스지수는 9월말대비 13.38% 올랐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경기선행지표로 알려져있어 주가가 선반응을 보였다면 경기저점이 근접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제금융센터는 덧붙였다. 국제금융센터는 향후 경기저점을 전후한 주식매수세가 다소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만 미국의 대테러 전쟁추이와 미국기업의 실적개선에 따라 상승랠리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진병태기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