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득점대를 맞히는 농구토토-골 2회차에서4천198배의 폭탄 배당이 터졌다. 스포츠 토토 수탁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 1일 열린 프로농구 5경기중 원주 삼보-인천 SK, 서울 SK-안양 SBS, 창원 LG-대구 동양 등 3경기의 득점대를 모두 적중시킨 당첨자가 3명이 나왔다고 2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1천원씩을 배팅해 각각 419만8천670원을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번 농구토토-골 2회차 배당률 4천198.67배는 올해 경마와 경륜에서 각각 기록된 최고 배당률 1천164.1배와 1천257.4배 보다 훨씬 높고 역대 경륜 사상 최고배당률 3천207.5배도 뛰어 넘는 것이라고 한국타이거풀스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