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노동자단체 등이 2일 대규모 집회를 벌일 예정이어서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민중연대 산하 전국 40여개 단체 소속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집회는 이날 오후 1시 농민 노동자 빈민 청년학생 등 부문별로 각각 을지로 5가,마로니에공원,탑골공원,동국대 등에서 대회를 각각 연 뒤 도심행진을 벌여 오후 3시 종묘 공원에 모여 민중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교통혼란이 우려된다. 이들은 자유무역협정 체결 저지,쌀수입 개방 저지,주5일 근무 쟁취,구조조정반대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