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29
수정2006.04.02 05:32
화상교육 솔루션업체인 (주)남재CUC-Me가 한국통신기술과 공동으로 "대화형 디지털위성 교육방송"사업에 참여한다.
올 12월3일부터 무궁화 3호 위성을 이용한 시범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대화형 디지털 교육방송은 청취자가 방송을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강사에게 직접 질문하거나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선명.고화질의 방송으로 미국 등 유럽 지역에서는 원격의료나 정밀공학 등의 강의에 활용되고 있는 첨단 기술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방송은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접목시켰기 때문에 양방향의 실시간 원격교육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며 "기존 단방향 교육방송의 단점을 대폭 보완,최고의 학습효율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자평했다.
또 차별화된 회원제 학습이 가능해 상업적 교육방송으로서의 가치도 기존의 어떤 매체보다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주)남재CUC-Me와 한국통신기술은 1차로 실시간 강의를 필요로 하는 주요 교육기관과 단체에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영어교육 콘텐츠를 방송할 계획이다.
대화형 방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위성안테나가 필요하며 일반인은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수 있다.
남재CUC-Me의 최종택 대표이사는 "교육기회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것이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라며 "최고의 콘텐츠와 최상의 강사진을 통해 디지털위성교육방송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가겠다"고 다짐했다.
(02)822-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