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금가격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사실상 패전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사흘째 강세를 기록하자 헤지거래가줄어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2.30달러 내린 275.30달러를 기록했다. UBS워버그의 존 리드 애널리스트는 "증시강세는 투자자들이 탈레반의 패전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증시에 대한 헤지거래 수단인 금의 거래거는반대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