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3일 1년여 만에 일시 귀국한다. 지난 9일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우승축하연과 집 계약 등의 사정으로 입국 일정을 늦췄던 김병현은 아시아나항공편으로 13일 오후 6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병현은 국내에 있는 동안 팬사인회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공식행사에 참가하고 고향 광주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김병현은 국내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 1월 중순 애리조나로 돌아간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