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AB지구 일반 농지 매각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선)는 오는 8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서산.태안.홍성.보령지역 피해 농어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산 현대농장 보상 및 농지분양 조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 1일 과천경찰서에 이에 따른 집회신고서를 냈다. 추진위는 이날 한국토지개발공사 서산 사무실이나 시청 앞 등에서 약식 집회를 가진 뒤 오전 11시 30분 과천 청사에 도착, 결의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 집회를 통해 간척 당시의 면허조건에 따른 완전 보상과 함께 농지매각대금을 공시지가의 66%로 하고 구입자금은 연리 3%에 5년 거치 15년 분할 상환을 관철키로 했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